전에 제가 사용하던 아이폰4s를 큰아이가 원해서 주고 저는 갤럭시s3로 갈아탔었는데 얼마전 아이가 아이폰4s의 앞뒤유리를 다 깨뜨리는 사고를 쳤어요.
크게 떨어트린 것이 아니라 책생에서 툭! 하고 떨어졌는데 그간 살짝 금이 갔던게 아마 충격을 받으면서 한번에 쩍소리와 함께 화면이 제대로 안보일 정도로 깨져버렸습니다.;;
이거 속상해서 사진으로 남겨놓지 않으려구요 ㅎㅎㅎ;;
수리를 해줄까 새것으로 사줄까 물어 봤었는데 얼마전까지는 갤럭시노트2를 원하더니 이제는 그냥 수리를 하겠다고 하네요. 아빠가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주는 건지...아무튼
정품 수리비용은 많이 높고 해서 중고 아이폰4s를 알아보았는데 이상하게 요즘 중고카페에 올라오는 중고폰은 지금 새것으로 팔리고 있는 것보다 터무니 없이 높으네요.
처음에 나왔을때야 그렇다고 하지만 지금은 출시된지도 오래되고 해서 중고가격도 떨어졌을줄 알았는데 사정을 안알아보고 올리는 건지 현재 판매되는 새것보다 비싼 아이폰4s를 누가 사기는 사는건지....
아무튼.....
수리비도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요
수리비가 새거 사는것 보다 많이 견적이 나오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기계를 알아보았습니다.
기기변경으로 2년 약정이지만 6만원짜리 아이폰 4s를 발견하다.
지금 검색해서 나오는 아이폰 4s 가 기기변경이 20만원인데 KT. 요금제는 자유이면서 2년 약정하면 -5967원 이고 3년 약정하면 -7633원 빠지는데 약정기간에 매이는 것이 좀 부담이기는 하지만 기기변경에 2년약정하면 -14만3천2백원이니 실제 들어가는 비용은 유심비용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대략 6만원 정도면 다시 구매를 할 수 있기는 한데요.
역시나 아이폰6이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이 마지막 남은 새 아이폰4s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생각하는데 앞으로 같은 폰을 계속 쓸것인지 아이의 생각을 한번 들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