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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생활경제

5만원 이하 카드 무서명거래 득 or 독

다음달 부터 시행된다고 하는 5만원 이하 카드 무서명거래. 정말 소비자에게도 좋은 제도일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카드사와 밴사, 밴 대리점의 합의가 이루어져 5월1일부터 5만원 이하 소액 카드거래시 본인 확인 서명없이 거래 할 수 있도록 서명제도가 바뀐다고 합니다.


이는 손님이 카드를 내밀면 점포에서는 서명을 확인 받지 않고 바로 거래 승인이 나도록하여 거래를 간소화 해준다는 겁니다.


업소 입장에서 보면 확인 하지 않아도 되니 편리해져 좋다는것, 반면 카드사 입장으로 보면 가맹점의 수수료를 낮춰 주는 조건으로 5만원 이하 카드 무서명거래를 원해 왔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밴사측이 모든 전표수거를 하기 못하기 때문에 밴대리점에서 이를 처리해 왔는데 이때문에 밴대리점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어 이를 대신 채워달라는 입장이었죠.






합의점을 찾다!

그런데 카드사들은 밴대리점과 밴사의 계약문제이지 카드사와 직접 얘기할 것이 아니라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이번에 카드사, 밴사, 밴대리점이 손실 금액을 나눠 분담하기로 합의하면서 5만원 이하 카드 무서명거래가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여신협회 에서 무서명거래의 시행이 거래가 간편해져 소비자들의 편익이 높아질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번 결정으로 카드사의 이익이 늘어나는 만큼 밴사나 밴대리점의 수익을 보전해 주는것이 그안에서 돌고 돈다는 얘기로 보여 실제 소비자 들에게 까지 전달될지 편해지는 만큼 가랑비에 속옷졌는다고 야금야금 카드를 편하게 쓰다보면 결국 소비자는 그냥 진짜 소비자일뿐.......;;


이렇게 되어가는 건 아닐런지요? 카드사용이 편해지는 만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드는데 저만 이런 생각 하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