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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생활정보

은행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경찰 검거로 확인

은행과 카드사 통신사를 포함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이후 없다고 하던 2차 피해가 경찰 수사로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은행에서 유출된 개인 금융정보를 악용해 보이스피싱 사기극을 벌인 이모(43)씨 등 일당 4명을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은행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확인

일산의 오피스텔 두 곳을 빌려 중국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7000여건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그 중엔 지난해 말 유출 사실이 드러난 한국씨티은행의 고객 개인정보가 들어 있어서 밝혀진 것으로


텔레마케터를 고용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람 중 은행에서 고금리로 대출받은 이들을 타깃으로 삼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겠다고 대출 상환예치금 명목으로 37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챘다고 합니다.


씨티은행에서는 대출 담당 직원이 2011~2012년 대출기록이 담긴 개인정보를 빼돌렸다고 밝혔었지만 이들이 확보한 씨티은행 개인정보 중 1300여건은 2013년 1월 이후 추가로 유출된 것이라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에선 수사 전까지 유출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혔는데 씨티은행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주민번호, 연락처, 대출기간, 대출금, 이자율, 직업 등의 개인정보라고합니다.


이들은 연 10% 이상의 높은 고금리대출을 받은 사람을 타깃으로 해서 텔레마케터들을 시켜 씨티은행이나 서민지원센터를 사칭하며 전화를 걸었고 현재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려면 고금리 대출 실적이 더 있어야 한다며 피해자들에게 대출을 더 받도록 유인했답니다. 이렇게 이들에게서 걸려운 전화를 받고 속아서 추가로 대출을 받게된 피해자들은 대부업체 등에서 연 38%나 되는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은 뒤 이를 수수료 명목으로 일당의 대포통장에 입금했다니 어이없는 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이런 방법으로 3월 18일부터 2주 동안 10명에게서 37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것이며 이과정에서 개인정보 7000여건 중 326건을 더 구체화해 건당 1만원에 다시 팔아넘긴 혐의도 드러났다고 합니다.


건당 10원부터 30원에 유통되는 이름+전화번호 등의 단순 정보에 생년월일, 성별, 기존 대출금, 향후 필요 자금 등의 내용을 추가해 건당 1만원짜리 정보로 재생산 했다는 것으로


경찰 측에선 금융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의 유통 경로를 계속 추적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또 얼마나 피해자가 더 생기게 될런지 은행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가 경찰의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검거로 확인 된건데 없다고...없을 것이라고 큰소리 치더니 믿는 사람도 없었겠지만 이렇게 결과로 나오게 될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서 이런 전화 받으면 바로바로 신고해서 잡아내야 하는데 당하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