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진드기에 물려 어이없게 17명이나 사망했다고 하는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나들이가 잦아지는 시기이니 만큼 조심하는것이 상책이겠죠?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입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숲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에 걸 릴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지난해 나왔던 자료를 찾아보니 1천 마리중 4마리 정도가 문제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별도의 치료제나 예방백신은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올해 충남에서 숨진 64살의 남성의 경우 부인도 같은 증상이었는데 완치되어 퇴원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물렸다고해서 모두 사망하는 것은 아니며 치사율은 6% 정도로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데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건지 남편분만 돌아가셨다고 뉴스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진드기에 물린 자국은 일반적인 모기나 벌레에 물린 것처럼 초기에는 빨갛게 부어오른다고 하는데 진드기니까 피부에 달라 붙어서 피를 빨다가 떨어져 가려워 긁을때 나가거나 하겠죠?
야외활동 후 벌레 물린 것처럼 부어 오른다면 상처를 자세히 살펴 보는것도 중요할 듯 합니다.
혹시 작은소참진드기가 피부에 붙어 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면 일단 병원에 가서 적절한 초기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보는것이 좋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 치료와 검사를 받으라고 합니다.
야생진드기 물린후 증상
1. 야생진드기에 물린 후 6일에서 14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다. 증상 無
2. 발열과 설사
- 열이나면 으슬으슬 춥고 감기 증상처럼 나타나겠죠?
3. 구토와 복통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먼저 나타 난다고 합니다.
지난해 나왔던 인터뷰 내용을 보니 임파선이 먼저 부었다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풀숲등 야외 활동시 긴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줄여주고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해서 몸에 붙은 진드기를 떼어내고, 입었던 옷은 세탁을 하면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사망자가 나왔다고 하니 조심하는 것이 좋을 듯 해서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