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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v01/메모장

과거 반미노래 Dear America 가사 관련 싸이 공식사과를 보면서

가수 싸이가 예전 활동했던 반미 노래 가사가 해외 언론에 문제가 되자 그와 관련 공식 사과했다. 이번에 문제가된 싸이 공식 사과는 2004년 6월 발표했던 넥스트 - '디어아메리카(Dear America)'의 랩 부분 때문이다. 디어 아메리카에는 2002년 미군이 몰던 장갑차에 깔려 숨진 효순,미선 양의 안타까운 죽음과 미군의 패권주의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2004년 당시 싸이가 참여했던 디어 아메리카의 가사는 "이라크 포로를 고문해 댄 씨발양년놈들과 고문 하라고 시킨 개 씨발 양년놈들에 딸래미 애미 며느리 애비 코쟁이 모두 죽여 아주 천천히 죽여 고통스럽게 죽여" 라는 부분에 랩부분을 맡아 참여 했었다. 방금전 N 포털의 뮤직부분을 보니 곡을 플레이 할수없게 클릭자체가 안되게 되어있다.

소속사에서 밝힌 내용은 이러하다. "일부 미국 언론에 제기 되었던 싸이 반미 무대에 관한 싸이의 공식입장을 전달한다"며 가수 싸이의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 이글이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에서도 기사화 되고있다. 





저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녔고 인생의 짧지 않은 시간을 미국에서 보냈으며 한국 및 전세계의 자유 및 민주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당한 미군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8년 전 제가 공연한 곡은 전세계 사람들이 그 당시 공감하고 있었던 반전 시위의 일부로 이라크 전쟁 당시 포로가 되어 희생당했던 무고한 시민들 및 장갑차 사건으로 숨진 2 명의 한국 여학생에 대한 깊은 애도 표출의 일부였습니다. 

저는 각 개인의 표현의 자유에 감사하기도 하지만 어떠한 단어가 적절한지에 대한 제한이 있음을 배웠으며 노래의 가사가 어떻게 해석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느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과도한 단어들로 인해 받은 상처에 대해서 저는 영원히 죄송할 것입니다. 

저는 미군들을 위해 공연한 제이 레노쇼를 포함하여 최근 미군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었고 모든 미국인들이 제 사과를 받아들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나 의견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했던 단어들이 부적절했음에 대해서 깊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음악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해방감과 웃을 수 있는 이유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전세계 공용어인 음악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배웠고 제 사과를 받아들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싸이-

PSY official apology

PSY official apology해외 언론에 오른 싸이 공식사과문 영문



그 당시엔 나름대로 입장이 있었고, 지금와 생각해보니 적절하지 못한 가사라고 생각한다.   막말 미안하다. 
한동안 잘나가던 싸이 과거사 때문에 이대로 무너지려나?  그럴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자신의 입장은 정확하게 밝혔다고 본다. 앞으로 어떻게 풀려 나가는지 그저 바라만 볼뿐.....

그런데 지금 이게 밝혀져서 누가 밝혔다. 잘했다 잘못했다. 말 많은데..음.... 애초 원인제공 한사람들은 발뺌을 했고...

싸이는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힌거..  여기 까지가 사실..

그리고 당부 한마디만....자신의 생각이 백프로 옳은 행동이라도 싸이처럼 책임질 날이 올수도 있다는걸 알아두었으면 해서 이글을  남긴다. 그런데 적절하다.. 이게 결국 "뜨뜨미지근 하다" 하고 통하는 말이라 생각되어 넘어가고

어떤 표현이든 개인의 의견은 존중되어야 한다. 

다만 때와 장소를 잘 못가리면 돌멩이를 맞을 수도 있다는 것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