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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v01/일상

춘천, 얼마전 완공된 소양강변 자전거 길을 달려봤습니다

낮에는 뜨거워서 운동을 못하고 밤에 동네를 걷거나 자전거를 가끔 타곤하는데요~

별도로 근력운동을 하지 않지만 자전거를 가끔 타다보니 하체만 점점점점....발달하는듯 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준비없이 동네한바퀴만 타고 와야지 하고 나섰다가


중간에 저와는 따로 살고있는 동생하고 만나서 자전거를 타게 되었는데

가볍게 잠시 운동이나 하자고 나선것이

너무 멀리 가서 오는 길에는 다리에 힘이 풀려 아주 천천히 왔습니다^^;;;




10킬로 정도만 달려도 땀을 뻘뻘 흘리는데

지도에서 대충 포인트를 찍었는데

23Km가 조금 넘네요^^


자전거 길이 완공된지 얼마 안되서

매번 중간에 돌아오곤 했는데...

끝까지 가본것은 이번이 처음 이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라도 한장찍었어야 했는데

배터리가 별로 없어서


그냥~~~


돌아 왔더니 약간 아쉽네요.

가로등이 켜져 있어서 달릴만한데 중간에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있어서


전조등이 없으면 위험하겠더라구요;; 역시 야간라이딩에 전조등은 필수 아이템^^


저는 뭐 비상용 랜턴까지 잘 챙겨서 다니니까 걱정없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중간에 전조등도 랜턴도 없는 분이

길가에서 구부리고 다니면서 뭘 찾기에 세워서 물어봤더니..

방금전에 넘어져서 핸드폰을 떨어뜨렸다고;;;

찾고 있길래...


제폰 빌려주고 전화 걸어보라고 하고

여기저기 라이트를 비춰서 찾아주고 왔답니다^^


별로 해준것도 없는데 고맙다고 인사도 듣고...ㅎㅎㅎ


돌아오는 동안에는 힘들었는데

집에와서 씻고나니 정말 시원하네요^^


밤에 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말고 동네 한바퀴 돌아보세요~

운동하고 나면 잠도 잘오고 밖은 정말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