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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TV,연예

국제시장 꽃분이네, 시사매거진 2580, 문닫는 꽃분이네

얼마전 개봉한 국제시장 영화때문에 시장에 손님이 바글바글 하다는 뉴스가 나왔었다.

그때만해도 국제시장 꽃분이네 얘기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꽃분이네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영화 국제사장 개봉이후 기존에 간판을 꽃분이네로 바꾸고 손님이 늘어 기분 좋은 일이라고 꽃분이네 사장님 인터뷰 기사도 보았었는데....


오늘 시사매거진 2580에서 부산 국제시장 꽃분이네를 다루었는데....


장사가 잘된다고 소문이나서 그런건지

재계약 시점에 상가주인이 세를 많이 올려달라고 한 모양이다.


인터뷰에서 시장 상인들은 조금 좋아진 부분도 있으나

오히려 사람만 많아지고

실제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은 다니기 복잡하고 불편해져서


겉으로 보이는 만큼 장사가 더 잘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꽃분이네




꽃분이네




꽃분이네 사장님




꽃분이네 사장님



어쩌면 기회가 될수도 있다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때....


상가주인은 생각이 다른데 다 있었던거 라는 얘기...

계약이 만료되면 어쩔수 없이 형편때문에 그자리를 내주고

떠나야 하는 형편이라는거다.


꽃분이네 사장님이 말하듯 세상 사는게 웃기다.


어디선가 들었던 얘기가 생각이 난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 보면 비극이라고...

남얘기니까 희극처럼 보이지만....

꽃분이네 사장님에게는 그게 그렇지 못하다는 얘기.


인터뷰 내내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셨는데

골목상권을 살려야한다는 얘기 많이들 하는데


그게 누구를 위한 얘기냔 말이지;;;


한숨만 나오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