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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건강,다이어트

핫팩, 전기담요 저온화상 주의

이런 저런 이유로 블로그 며칠 쉬었습니다. ^^; 간만에 글을 올려 볼려고 하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까마득...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인터넷 신문을 보다가 겨울 철에 의외로 저온화상 환자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는 사람들이 흔히 화상은 고온에서만 입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집사람이 팔이 아파서 물리치료를 받았었는데 아마 의료용 핫팩을 했던 모양인데 조금 뜨거웠지만 찜질 하고 나면 좀더 나아지겠지 하는 욕심에 그냥 참고 한 오분 있었는데 끝나고 나서 보니 팔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면서 퇴근한 저에게 보여 주는데 참;;


곰처럼 뜨거운데 참고 있었냐고 한마디 해주고 싶었지만 아픈사람한테 그래봐야 뭐하나 싶어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넘어 갔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화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하루정도 지나니 달아올랐던 피부가 가라 앉았는데요


조금 더 심하면 또 병원 신세를 질 뻔 했답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도 저온화상 조심하시구요.. 어떤경우 저온에서 화상을 많이들 입는지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미지를 올려야 하는데 혹시나 해서...시계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저온화상은 1년중 추위가 시작되는 11월 중반부터 1월까지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급증한다고 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기 때문에 난방을 해야 하는데 보일러를 틀면 전기료 부담이 심해져서 보통은 전기장판이니 온수매트를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이때 따뜻하니까...


별 생각없이 매트 위에 너무 얇은 이불 하나만 올려서 그 열기가 바로 피부에 전해져서 화살을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화상은 48℃부터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끓는 물의 절반정도로 따뜻하게 목욕물 정도의 온도지만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펄펄 끓는 뜨거운 물은 말할 것도 없고 68도씨 정도의 물에서는 1초면 화상을 입고 위에서 말한 48도씨 정도에서는 5분정도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대고 있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를 저온화상이라고 합니다.


따뜻하게 잔다고 켜놓고 잠들었던 전기매트나 전기 담요는 이불을 조금 두꺼운 것을 깔고 사용하면 열기가 분산되어 화상을 피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은 잠들었더라도 뜨거우면 이리뒤척 저리뒤척 하기 때문에 문제가 안생기지만 술을 마셨거나 너무 피곤해서 전기매트를 켜고 그냥자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하니 조금은 두꺼운 요를 깔고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고 일어났을때 피부가 감각이 없다거나 피부색이 하얗게 변했다면 저온화상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보라고 하는데요 온도가 높지 않다고 방심하다가 오랜시간 노출되어 피부속 깊게 까지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요즘같은 겨울철 특히 주의를 해야한답니다.


온수매트는 안전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

전자파등이 없다는 이유로 요즘 많이들 사용하시는 온수 매트 또한 열기 전달 되는 것은 마찬 가지기 때문에 절대 저온화상으로 부터 안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바깥에서 생활을 하다가 집에 들어와 따듯한 이불속에서 몸이 녹으면서 잠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열기가 몸으로 바로 전해지는 시간이 길어지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온도는 조금 낮게 조절 하시는 것이 안전하고 바닥에 까는 이불은 조금 두껍게 사용하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전기 난로는 몸에서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것이 좋으며 손난로나 핫팩 또한 피부에 오래 대고 있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사용하게 한다면 주의를 해야 합니다. 아이들 같은겨우 무심코 주머니에 넣어준 손난로나 핫팩때문에 화상을 입어 병원을 찾기도 한다고 합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난방기구들로 인해 화상을 입지않도록 주의를 하시고 애들엄마처럼 뜨거운데도 곰처럼 참아서 화상입지 않도록 찜질 기구등을 사용 하실때도 시간을 너무 길게 하지 않도록 주변 분들에게도 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요 꼭 뜨거워야만 화상을 입는것이 아니랍니다.

48도 정도에서 5분이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위에 요는 두껍게 온도는 조금 더 낮게....안전 챙기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